지휘에 매력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행복한 인생이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.
아무나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.
매력적인 지휘에 구체적으로 다가설 수 있다면 그 또한 멋진 인생이라 할 수 있겠지요.
진정한 행복을 지휘자로서 느끼고 싶다면 공부하십시오.
대가의 모양새를 멋지게 흉내내는 지휘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.
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음악성을 과신하는 지휘자 역시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하고 공허할 것입니다.
자신의 재능이 크든지, 작든지 소박한 마음을 담아서 지휘하는 정직한 지휘자야말로 참다운 지휘의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 자격이 있는 인생입니다.
변 욱 지휘캠프는 이런 사람들의 모임을 추구합니다.
가진 만큼 감사하며 행복해 할 줄아는 지휘자가 되는 길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
자신의 재능과 행복은 절대로 비례하지 않습니다.
행복을 키우는 지휘자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.
2005년 1월31일 부터 2월2일까지
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메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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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-02-22 19:21:21 